인터넷에서 펴져 있는 잘못된 건강정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450여종의 건강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공인 포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검증된 건강ㆍ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건강정보포털(http://health.mw.go.kr)’ 서비스를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대상자의 68.3%가 인터넷을 통해 건강정보를 습득하고 있다고 답했다. 64.3%, 54.3%.
복지부는 포털에 실린 건강관련 컨텐츠들은 모두 전문가 검증과 소비자 평가단 감수를 거쳐 복지부 로고 및 대한의학회 심의필증을 발급받아 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기관 현황정보, 수술종류별 및 병원별 진료비 정보, 항생제 처방률 및 제왕절개 수술 등 의료기관 평가결과 정보도 검색ㆍ조회할 수 있다.
복지부는 올해 중 치의학 분야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한의학 분야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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