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시안컵 MVP 후보에 선정
박지성이 31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 국가대표팀 은퇴와 관련한 자신의 뜻을 밝힌다. 28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3·4위 결정전을 끝으로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감하는 박지성은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대표팀 본진과 함께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박지성은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25·CSKA모스크바), 호주의 마크 슈워처(39·풀럼), 우즈베키스탄의 세르베르 제파로프(29)와 함께 MVP 후보에 선정됐다.
호주오픈테니스 머레이-조코비치 결승서 격돌
영국의 앤디 머레이(세계랭킹 5위)가 28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7위∙스페인)에 3-1(4-6 7-6 6-1 7-6)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에 밀려 준우승을 했던 머레이는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만난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 지셀라 둘코(아르헨티나)-플라비아 페네타(이탈리아)조가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조에 2-1(2-6 7-5 6-1)로 역전승을 거두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프로축구 제주, 수원 공격수 신영록 영입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준우승팀인 제주가 수원으로부터 공격수 신영록(24)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3년 16살의 나이로 수원에 입단한 신영록은 2008년까지 여섯 시즌 동안 통산 54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했고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대표팀을 거쳐 성인대표팀까지 경험한 공격수다.
수원 삼성, 정성룡과 5년 계약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축구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정성룡(26)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수원은 28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면서 국내 최고 골키퍼로 평가 받는 정성룡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적료 등 세부조건은 성남 일화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김단비,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안산 신한은행 김단비(21)가 삼성생명 2010~11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8일 김단비가 기자단 총 투표수 64표 가운데 33표를 얻어 신정자(17표·구리 kdb생명)를 제치고 MVP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15.68점) 2위에 올라 있는 김단비는 4라운드 맹활약으로 팀의 단독 선두 행진을 이끌었다. 또 춘천 우리은행의 배혜윤은 지난 3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연속 기량발전상(MIP)을 차지했다.
카타르, 2015 세계 남자핸드볼선수권 유치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한 카타르가 2015년 세계 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개최권도 따냈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27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남자 대회는 카타르, 여자 대회는 덴마크가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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