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 30일 개막/ "일본 꺾고 종합 3위 지킬게요"
알림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 30일 개막/ "일본 꺾고 종합 3위 지킬게요"

입력
2011.01.28 13:07
0 0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2007년 중국 창춘 대회(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에 이어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 선수단은 본진이 지난 27일 카자흐스탄에 입성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6개 종목(11개 세부종목) 총 69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26개국 1,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5개 종목, 150명의 선수단(선수 106명)이 나서 메달 퍼레이드를 벼르고 있다. 지난해 2월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스피드스케이팅과 효자종목 쇼트트랙이 메달 사냥의 선두에 설 전망.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알마티 설원에서 열릴 설상 종목에서 메달 소식이 잇따라야 일본과의 종합 3위 다툼에서 웃을 수 있다.

2007년 창춘 대회에서 한국 설상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물론 값진 성적이지만, 금메달이 없어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설상은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스키점프)와 스키오리엔티어링, 바이애슬론에 선수들을 내보내 금메달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역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쌓은 알파인스키에서는 정동현(23ㆍ한국체대)이 슈퍼대회전에 나서 금맥 재발굴에 나서고, 프리스타일 모굴스키에서는 서정화(21ㆍ미국 남가주대)-명준(19ㆍ동화고) 남매가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에 나서 동반 메달에 도전한다.

정동현과 서정화는 밴쿠버올림픽에서의 쓴맛을 기억하고 있다. 정동현은 개막 직전 부상으로 완주도 못했고, 서정화는 21위에 그쳐 20위까지 올라가는 결선을 아쉽게 뒤로 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각오가 남다른 이유다.

이밖에 지난 대회 알파인스키 대회전 동메달리스트 김선주(26ㆍ경기도체육회)와 스키점프 '국가대표'들도 출격 신호만을 기다리고 있다. 스키점프는 2003년 대회에서 올린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 성적을 뛰어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양준호기자 pir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