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27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국사 과목의 고교 필수 과목 지정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역사 교육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또 2013년 신규 교원 임용시험부터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자에 한해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역사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편, 역사 교사 연수 강화 등의 방안도 공청회를 통해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또 한-유럽연합(EU)ㆍ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절차에 대해 조속히 결론을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급등한 전ㆍ월세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2월 임시국회 중 중점 처리 법안 56건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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