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SK C&C는 또 매출액은 1조4,752억원으로 1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35억원으로 82.5% 성장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주 전략 및 운영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고 지분법 출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라 지분법 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지난해 국내 금융 정보기술(IT) 시장 및 외부 운영체계(OS) 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각 사업 분야에서 모두 고른 성장세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SK C&C 관계자는 "높은 실적에 따라 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서 올해 배당금을 전년대비 112% 증가한 주당 700원으로 결의했으며 3월 정기주총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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