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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올해엔 4만6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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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올해엔 4만6000개

입력
2011.01.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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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노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경제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4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공공분야 3만5,000개, 민간분야 1만1,000개 등으로 지난해 창출한 일자리 보다 3,000개 늘어난다. 시는 공공분야 3만1,236개 일자리에 대한 480억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자치구를 통해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한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야에 2만9,000개, 시장형 946개, 인력파견형 1,290개 등이다. 공공분야 중 ▦공익형은 급식도우미나 거리환경개선, 방범순찰 등 ▦교육형은 숲생태 및 문화재해설사, 교육강사 등 ▦복지형은 홀몸노인ㆍ장애인 등 보호,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 등이 포함된다. 공공분야의 경우 기본 인건비 월 20만원에 부대경비가 연 11만~15만원 지급되며, 근무시간은 3~4시간(주3~4일)이다.

인력파견형은 주유원, 판매원, 운전원, 가사도우미, 주례 등이며, 시장형은 지하철택배, 공동작업장운영, 세탁방, 도시락사업 등 소규모사업을 공동운영하거나 기업을 공동창업해 운영하는 일자리다.

노인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이달 말부터 2월 초까지 해당구청 및 수행기관에 참여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사본,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3월부터 7개월간 일자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25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활성화하고 고령자 고용기업의 지원ㆍ육성을 통해 민간부문 일자리도 1만1,000여개 창출할 계획이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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