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은 21일 경기 용인 연수원에서 전 계열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포럼'을 열고 2011년 경영목표인 '마케팅 중심의 경쟁우위' 창출을 위한 경영전략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종인 부회장은 이날 "혁신은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을 지키고 실천할 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혁신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 다시 한 번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당부했다.
대림그룹 임원들은 마케팅 중심의 경쟁우위 창출을 위해 ▦변화요인에 대응하는 시장대응력 강화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경쟁력 강화 ▦조직 및 인력 체질 개선 등을 3가지 전략과제로 제시했다. 또 세부적으로는 해상풍력발전, 물환경, 전기이륜차 개발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하는 한편 해외사업 비중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림그룹은 이와 함께 2013년까지 연간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의 경영목표 달성도 결의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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