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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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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 관심 집중

입력
2011.01.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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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직장인들의 숨은 보너스인 연말정산시기를 맞아 관련 단어들이 이번 주(15~21일) 경제검색어 순위를 휩쓸었다. 1위는 소득공제, 2위는 연말정산이다. 15일부터 시작된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사용액, 보험료, 의료비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공제 증명서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부금과 취학 전 아동 교육비도 간소화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연말정산과 관련해 한국납세자연맹은 연말정산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다른 형제가 부모님 공제를 받는 지 확인하고,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누락된 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영수증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이번 연말정산 때 놓친 항목은 3월11일 이후부터 경정청구제도를 통해 5년 안에 언제라도 추가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3위는 총급여액이다. 연말 정산은 총급여액을 기초로 산정한다. 총급여액은 급여, 수당 등 회사에서 받은 모든 노동의 대가를 포함한다. 하지만 생산직의 야간수당, 월 10만원 이하 식비, 여비, 차량유지 보조비 등 비과세 소득 항목은 제외한다.

4위는 영업정지 조치가 된 삼화저축은행. 주초 저축은행 뱅크런(예금 이탈)으로 이어질 조짐도 보였지만, 이제는 거의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부실저축은행을 강력히 구조조정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저축은행 순위'가 10위에 올랐다.

5위는 혹한으로 전열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관심이 증가한 전기료 누진세다.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는 처음 100㎾h 까지는 ㎾h당 52.20원이지만 500㎾h를 넘으면 ㎾h당 656.20원으로 껑충 뛴다.

6위는 미국 공휴일인 17일 마틴 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한 미국 증시였으며, 7위는 11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였다. 애플코리아가 국내에서 14일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갖고 일부 제품을 반짝 할인했다.

8위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피해기업들을 돕는 방안을 찾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주목을 받은 환헤지상품인 키코(KIKO)였다. 9위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이다. 기준금리는 연 2.50%에서 2.75%로 0.25% 포인트 올랐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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