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반영된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 2차 수정계획이 19일 확정ㆍ고시됐다. 국토해양부가 이날 고시한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1~2020년)은 교통수단의 특성에 따른 투자로 수송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GTX는 이 계획에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명시됐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최상위 계획이라 GTX 세부 노선 등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고시 예정인 국가철도망계획과 올해 상반기 고시가 예상되는 광역철도망계획을 통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GTX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경기도는 이날 국토부 고시를 환영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가 실시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12년 GTX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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