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국제규격의 사격경기장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연수구 옥련동 일대 9만1,000㎡의 부지에 355억원을 들여 사격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사격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경기가 열리는 사대와 총기탄약고, 행정실,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3월 사격장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14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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