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방문에 맞춰 미 뉴욕 타임스퀘어광장의 대형 스크린(사진)과 미국 TV 방송 등을 통해 중국이 국가이미지 홍보영상 방영에 돌입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기획한 ‘중국 국가이미지 홍보영상-인물편’이 17일 미국 뉴욕시 타임스퀘어 광장 대형스크린에서 방영되기 시작했다고 18일 보도했다. 홍보동영상에는 중국인 최초 우주비행사 양리웨이(楊利偉)와 NBA에서 활약중인 중국인 농구스타 야오밍(姚明) 등 각 분야의 중국인 유명인사들이 차례로 등장해 행인들의 주목을 끌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홍보영상은 17일부터 2월14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광장 스크린을 통해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매시간 15회씩, 하루 300회 방영된다. 이 영상은 또 미국내 일부 TV 방송을 통해서도 방영된다.
베이징=장학만특파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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