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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앤서니 김, PGA 소니오픈 공동 13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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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앤서니 김, PGA 소니오픈 공동 13위 外

입력
2011.01.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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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PGA 소니오픈 공동 13위

재미동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앤서니 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대회 3,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1타 뒤진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최경주(41·SK텔레콤)와 김비오(21·넥슨),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컷 탈락한 가운데 재미동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공동 20위(8언더파 272타),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공동 46위(3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하루 36홀 레이스의 우승은 마크 윌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윌슨은 3, 4라운드에서 각각 5타와 3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다.

KEPCO45, 삼성화재에 3연승 '돌풍'

KEPCO45가 3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삼성화재에 3연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KEPCO45는 1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11시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에 3-1(15-25 25-21 25-17 25-22)로 이겼다. KEPCO45는 이번 시즌에 거둔 5승(9패) 중 3승을 삼성화재에 챙기며 '천적'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성남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상무신협을 3-0(25-18 25-20 25-15)으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은 77.77%에 달하는 높은 공격성공률을 뽐내며 양팀 최다인 22득점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를 3-1(23-25 25-23 25-16 25-21)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10승에 안착했다.

아시안컵, 중국 8강 탈락… 카타르 우즈벡은 진출

2011 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홈팀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먼저 8강에 올랐고, 중국은 끝내 탈락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승1무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승점 7)은 조 1위로 8강에 오른 반면 1승1무1패가 된 중국(승점 4)은 3위로 밀려 탈락했다. 이날 쿠웨이트를 3-0으로 완파한 홈팀 카타르(승점 6)는 2승1패로 2위를 차지해 8강에 합류했고, 쿠웨이트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

신세계, 국민은행 꺾고 단독 3위 점프

신세계가 KB국민은행을 꺾고 단독 3위로 점프했다. 신세계는 17일 천안의 KB인재개발원에서 벌어진 201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77-68로 이겼다. 이로써 12승(11패)째를 올린 신세계는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4위 KDB생명(11승11패)과의 격차는 반 경기고, 2위 삼성생명과의 승차는 4경기다. 신세계는 김정은이 19점으로 폭발했고, 김계령(13점)과 김지윤(14점)도 이름값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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