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시와 교류 논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복귀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며 민간차원의 한·중 우호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 회장은 15일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왕페이팅(王培廷)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시 당서기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박 회장은 "웨이하이시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항구 도시로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 며 "앞으로도 웨이하이시와의 경제 협력과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8년부터 웨이하이 포인트호텔 앤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웨이하이에 2005년 주 4회 신규 취항한 이후 2006년부터는 주 7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앞서 박회장은 지난해 12월 초에는 뤄하오차이(羅豪才) 중한우호협회 회장을 만나 민간 차원의 교류활성화를 논의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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