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13일 식용유와 우유 등 20개 품목에 대해 1년간 가격을 동결하거나 내린 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자체상표(PL) 식품 중 ‘이마트 맑고신선한식용유’(1.9ℓ)와 ‘이마트 우유1등급’(1,000㎖) 등의 식품 가격을 3∼5% 내리기로 했다. 또 지난해 말 5∼6% 오른 ‘아몬드 후레이크’ 등 동서 씨리얼 3종은 인상 전 가격으로 판매하고 켈로그 씨리얼 3종은 기존 가격을 1년간 유지키로 했다. 테팔 프라이팬(28㎝)과 하림 닭가슴살(80g짜리 4개) 값은 동결했고, 동서 맥심 아라비카(250개) 가격은 1.5% 인하했다.
6가지 채소 가격도 최대 1개월간 34%까지 할인 판매한다. 개당 1,800원인 무는 1개월간 34% 할인된 1,180원에, 봉지당 3,380원인 흙대파는 11일간 12% 저렴한 2,980원에 판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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