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장명수(68)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월부터 시작된다.
장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 여성으로서는 한국 최초로 언론사 주필과 사장을 지냈으며 한국여기자클럽 회장, 이화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관훈언론상, 위암 장지연 언론상,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삼성언론상,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일보 고문으로 있다.
장 신임 이사장은 "윤후정 현 이사장을 포함해 전임 이사장은 모두 학교를 위해 평생을 몸바쳐 일하신 분들"이라며 "이사장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며 역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상욱기자 thot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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