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2일 '글로벌 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대학 차원의 국외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국외 봉사활동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그 동안의 지적에 따라 '스누봉사단''나눔교실 해피투게더''빗물모아 지구사랑' 등 기존 프로그램을 모아 글로벌 봉사단을 구성했다.
대학은 이번 봉사단의 출범과 함께 학생들이 재학 중 최소한 한 번은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오연천 총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국제사회에 봉사하는 상생의 리더십이 있어야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다"며 "봉사단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서울대인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보라기자 rarar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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