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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국민여론을 국정에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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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국민여론을 국정에 적극 반영”

입력
2011.01.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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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1일 “민심을 수렴해야 하는 당의 입장에서 국민여론이 국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우리 당은 정부 정책에 잘 협조해왔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이명박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지금은 권력구조만이 아니라 기본권 등 시대적 요청에 따른 모든 문제를 논의하는 대화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제도 관련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며 “여야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나 지역 석패율제 등 국민화합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적극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은 선진국가로 가고 있는데 서민 가계의 주름살은 여전한 데 대해 집권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민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축소를 다짐했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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