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성균관대·경기도와 함께 진행하는 'SGS 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의 제1기 개강식(사진)이 10일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열렸다.
SGS는 성대와 경기도, 삼성의 머리글자를 딴 영문 약어로, 이날 개강식에는 1기 교육생 50명과 김현수 성대 부총장,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이 참석했다.
22~60세의 1기 교육생 50명은 여성이 38%(19명)를 차지하며, 사회적기업 창업 경험자ㆍ사회복지 관련 기관 근무자ㆍ공연기획자ㆍ프로그래머ㆍ간호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주간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SGS 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는 성대 경영학 및 사회복지학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론학습과정(2개월)과 현장 전문가가 자문단으로 참여하는 실전 워크숍 과정(1개월)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2012년까지 총 4회에 걸쳐 모두 400명의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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