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축하 난 되팔아 소아암 어린이 도와
현대위아는 10일 연말 임원승진 축하선물 난을 되팔아 모은 돈 300만원과 회식비를 아껴 모은 돈 200만원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윤현지(11개월)양에게 전달했다. 윤양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으로 투병하고 있다.
대한항공, 전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이 10일 인천공항 탑승수속 창구에 복조리를 걸었다. 대한항공은 새해를 맞아 10일부터 2월6일까지 전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고 고객의 만복을 기원하기로 했다.
롯데, 인도네시아 마타하리 마트 인수 본입찰 참여
롯데쇼핑은 인도네시아 유통업체인 마타하리의 마트부문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가 인수를 추진중인 마타하리는 인도네시아 21개 도시에 대형마트 40여개와 슈퍼마켓 20여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 유통기업이다. 롯데가 마타하리 인수에 성공할 경우 까르푸를 제치고 인도네시아 대형마트업계 1위로 도약하게 된다.
현대그룹, 서울고법에 항고장 제출
현대그룹은 10일 "지난 4일 서울지법의 가처분 기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서울고법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현대그룹은 앞서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의 양해각서(MOU)를 해지하자 "MOU 효력을 인정해달라"며 가처분을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현대중, 세계 최초로 밸러스트 수처리장치 장착 VLCC 인도
현대중공업은 10일 세계 최초로 밸러스트 수(水)처리장치를 장착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인도했다고 밝혔다. 빈 화물선은 균형을 잡기 위해 하단에 바닷물을 채우고 화물을 실을 때 물을 빼는데 생태교란을 막기 위해 이 바닷물을 살균처리하는 장치가 밸러스트수처리장치다.
델타항공, 저렴한 미국 왕복항공권 판매
델타항공은 11일부터 3월말까지 하와이 왕복항공권을 52만5,040원, 로스앤젤레스·라스베이거스·솔트레이크시티·시애틀은 67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뉴욕 항공권은 인천-뉴욕 노선보다 15만원 저렴한 8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우조선, 대형 상선용 곡가공 공법 세계 첫 개발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곡선 형태로 제작되는 뱃머리와 배꼬리 부분 블록 제작시 적용되는 '대형 상선용 곡가공 공법'을 카이스트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이번 공법 개발로 철판에 열을 가하지 않고도 대형 압력 프레스 기계를 이용해 해당 부분을 원하는 형상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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