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檢, 강희락 10일 소환 조사
알림

檢, 강희락 10일 소환 조사

입력
2011.01.09 17:33
0 0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1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강 전 청장은 함바집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ㆍ구속기소)씨로부터 경찰 인사 관련 청탁이나 함바집 운영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강 전 청장이 유씨가 구속되기 직전 4,000만원을 주고 해외 도피를 종용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잡고, 사전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도 유씨로부터 함바집 운영과 관련해 3,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금주 초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는 조사과정에서 다른 정ㆍ관계 인사들에게도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은 보강 조사를 거친 뒤 관련 인사들도 차례로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김현수기자 ddacku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