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한 팝스타 셀린 디온(43)이 "쌍둥이를 돌보는 게 힘들긴 하지만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며 최근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8일 UPI 통신에 따르면 디온은 프랑스 잡지 갈라와의 인터뷰에서 "모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가는 일은 누가 대신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10주 된 쌍둥이들과 씨름하고 있지만 벅찬 행복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의 손을 잘 빌지 않는 열혈엄마로도 유명하다.
남편이자 매니저인 르네 앙젤릴(69) 사이에 10살 난 아들도 두고 있는 디온은 둘째를 갖기 위해 수년간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한 끝에 지난해 10월 남자 쌍둥이를 얻었다.
디온은 "출산 후 식욕부진과 극심한 스트레스, 산후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며 "특히 모유 수유가 어느 것보다 힘들었다"고 말했다. 디온은 3월 라스베이거스에서 복귀 무대를 열 예정이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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