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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 & Book]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 '혼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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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 & Book]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 '혼창통'

입력
2011.01.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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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창통/이지훈 지음

모든 조직은 비즈니스에 있어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도전하고 새로움을 창조하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개인도 자기의 삶과 관련해서 비슷한 고민을 한다.

필자도 한 조직을 책임지고 있는 CEO로서 원대하면서도 명확한 비전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직원들로부터 유연하고 기발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 조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등의 문제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접하게 된 책이 바로 <혼창통>(魂創通)이었고, 직원들과 이 책의 내용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면서 평소의 고민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있다.

저자는 초일류기업 CEO들과 경제ㆍ경영분야 석학들을 심층 취재하면서 발견한 3가지 공통점을 혼(魂)과 창(創), 통(通)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공 비결을 구체적으로 전달해주고 있다.

'혼'은 마음 또는 정신을 의미하며, '창'은 창조성 있는 성과를 말한다. 또 '통'은 소통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필자는 이를 '우리 개개인이 진정성 있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며 협력하고 소통하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로 연결시켜본다.

이제 새해가 시작됐다. 세계 경제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국내 경기 상황도 그리 녹록치 않다. 기업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져 간다. 이런 상황에선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저력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필자가 <혼ㆍ창ㆍ통>을 곁에 두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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