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정병국 의원의 위원장직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에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3선의 전재희 의원(경기 광명을)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전 의원은 올 7월부터 상임위원장직을 맡게 되는 이인기, 장광근 의원을 제외하고 한나라당내 3선 의원 중 유일하게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고 있다. 전 의원은 최근 상임위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문방위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은 '12·31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서 선거를 통해 문방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김성환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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