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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팔레비 왕조의 비극… 막내아들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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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팔레비 왕조의 비극… 막내아들도 자살

입력
2011.01.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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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혁명으로 권좌에서 축출된 팔레비 전 이란 국왕의 막내아들이 4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자택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팔레비 전 국왕의 장남 레자 팔레비는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알리레자 팔레비 왕자(44ㆍ사진)의 죽음을 동포들에게 알리게 돼 너무 슬프다"며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그는 동생이 "어린 시절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은 것이 마음에 무거운 짐이 돼왔고, 사랑하는 모국에서 일어난 (정치적) 불행도 그를 매우 혼란스럽게 했다"고 밝혔다.

1979년 이슬람혁명 직후 미국으로 망명한 팔레비 일가는 1980년 7월 팔레비 전 국왕이 숨지고 2001년 당시 31세였던 막내딸 레이라 팔레비 공주가 우울증 끝에 약물 과용으로 런던의 한 호텔에서 사망하는 등 비극이 끊이지 않았다. 숨진 알리레자 팔레비는 미국 하버드 대학원에서 철학과 고대 이란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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