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카다 오릭스감독 "박찬호, 두 자릿수 승리 확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카다 오릭스감독 "박찬호, 두 자릿수 승리 확신"

입력
2011.01.04 13:02
0 0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박찬호(38ㆍ오릭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바로 소속팀 사령탑인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와 스포츠닛폰은 4일 인터넷판에서 오카다 감독이 박찬호에게 거는 큰 기대를 자세하게 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카다 감독은 "박찬호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에서 중간 계투로 던졌지만 (선발로 던지면) 아직도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한화에서 종합수비코치를 역임했던 다카시로 노부히로 코치의 조언이 오카다 감독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화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박찬호를 직접 본 다카시로 코치는 "박찬호의 제구력이 좋고 볼에 힘도 있다. 젊은 투수들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고, 오카다 감독에게 이를 전한 것이다.

오카다 감독은 "외국인 선수지만 박찬호에게 성적만 기대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투수진의 맏형이자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124승) 투수로서 후배들에게 '멘토(정신적 지주)'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오카다 감독은 박찬호를 제3선발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