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구제역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조건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수용하기로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구제역 발생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한다”며 “7일 농림수산식품위에서 민주당의 가축법 개정안이 처리되고 재난지역 선포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본회의 소집을 요구, 원포인트 국회를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일부 최고위원들은 최근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거부하자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 문제에 대해 당 차원의 결론이 내려지지는 않았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