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무허가 줄기세포 제조 시술 檢 수사 의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무허가 줄기세포 제조 시술 檢 수사 의뢰

입력
2011.01.04 07:52
0 0

보건복지부는 4일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ㆍ판매한 알앤엘바이이오와 이를 환자에게 시술한 가산베데스다의원 등 5개 의료기관을 약사법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알앤엘바이오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임상실험 대상자가 아닌 환자 8,000여명으로부터 1인당 1,000만~3,000만원을 받고 알앤엘바이오연구소에서 해당 환자의 성체 줄기세포를 무허가로 배양해 만든 치료제를 국내 협력병원과 중국ㆍ일본 협력병원에서 환자에게 시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전체 8,000여명의 환자 중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시술 여부를 확인한 결과, 3명이 국내에서, 20여명이 해외에서 시술받은 것을 확인했다.

한편 식약청은 합동 실태조사 과정에서 알앤엘바이오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 조만간 3개월간 임상시험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박기수기자 blessyo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