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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2초에 1대씩…1000만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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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2초에 1대씩…1000만대 팔렸다

입력
2011.0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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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S가 '1,000만대 판매폰'이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에 출시된 갤럭시S가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초에 1대씩, 하루 4만대 이상 팔린 셈이어서 역대 삼성 휴대폰 중에서 보급형 풀터치폰 스타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1,000만대 판매기록이다.

지역별로는 국내 200만대, 북미 400만대, 유럽 250만대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고화질의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1㎓ 초고속 프로세서 등 삼성이 22년 동안 휴대폰을 만든 기술을 모두 투입해 최고 성능의 휴대폰을 개발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의 1,000만대 판매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선두 업체로 부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군을 내놓아 세계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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