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26개 노선이 일부 변경된다. 서울시는 2010년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거쳐 26개 노선에 대한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선은 ▦승객 과밀 ▦버스운행 비효율 ▦자치구ㆍ시민ㆍ운수회사의 불편 민원 해소에 중점을 뒀다. 유형별로 보면 전체 26건 중 변경 13건, 단축 5건, 연장 3건, 통합 4건, 신설 1건이다.
번동에서 방배동을 운행하는 148번 버스는 승객과밀 해소를 위해 한천ㆍ화랑로 운행을 도봉ㆍ미아로로 변경했다. 3422번 버스는 버스 노선 부족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역삼로 도성초교 교차로~대치사거리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장위동에서 여의도까지 운행하는 261번은 여의도역∼국회의사당 구간이 단축된다.
자세한 내용은 버스노선 안내 홈페이지(http://bus.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버스조합 노선안내센터(02-414-5005)에 문의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에서 버스노선 변경정보 알림 신청과 관심 노선을 등록해두면 노선변경 관련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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