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31일 인턴사원 21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공공기관 행정 인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인턴사원 중 일부가 정규직으로 채용된 적은 많았지만 전원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되긴 처음이다.
박 사장은 "인턴사원 모두 자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인턴기간 동안 근무한 부서의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을 감안, 전원을 정규직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인턴사원을 채용한 공사는 당초 4개월간의 인턴 기간이 끝나면 이들중 50%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려 했다. 직원들도 급여가 다소 줄더라도 인턴사원 전원을 채용하는 데에 동의했다는 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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