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문화재청은 국내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인 경남 창녕군 우포늪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예고된 우포늪은 10여 종에 이르는 멸종위기 동ㆍ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체가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한국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강진 도요지, 공주ㆍ부여 역사유적지구 등 10건을 올려놓고 있다.
조계종, 폴 니터 교수 초청 ‘평화 토크’
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3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구 동화사, 부산 해운정사,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 등에서 ‘가슴을 열어 빛을 보다’라는 주제로 ‘밀레니엄 평화토크’를 진행한다.
다원주의 신학의 대표적 학자인 폴 니터 미국 유니온신학대 교수가 방한해 동화사 조실 진제 큰스님, 동화사 금당선원 수좌스님 등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5일 국제선센터에서 ‘내적 평화와 세계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불교 기독교간 대화’에는 니터 교수를 비롯해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 이정배 감신대 교수, 길희성 서강대 명예교수,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상도선원장 미산 스님 등 종교간 대화에 힘써온 학자와 스님들이 참여한다.
공공도서관 초중학생 겨울독서교실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겨울독서교실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전국 420개 공공도서관에서 열린다. 책읽기, 글쓰기, 연극놀이, 시인과의 만남, 과학 강의, 독서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초등생 독서교실은 내년 1월 3~7일, 중학생 독서교실은 1월 10~14일 열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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