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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여행 - 겨울철 가족 물놀이 여행 워터파크 온천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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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여행 - 겨울철 가족 물놀이 여행 워터파크 온천이 좋아!

입력
2010.12.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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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천의 추세는 워터파크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다양한 이벤트탕에서 색다른 체험도 경험하는, 온천물로 즐기는 놀이공원이다. 올 겨울 가족이 건강과 재미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온천워터파크를 안내한다.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도고는 고 박정희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유독 도고에 자신의 온천 별장을 짓고 자주 찾아 피로를 풀어왔던 박 전 대통령은 12ㆍ26사태 직전 날에도 도고를 들렀다고 한다. 2008년 문을 연 파라다이스 스파도고는 총 2만5,000㎡ 규모에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온천테마파크다. 야외온천풀과 유수풀, 키즈풀, 10여 종의 바데시설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실내바데풀, 노천 히노끼탕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041)537-7100

설악워터피아

설악산 자리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천테마파크다. 49도의 온천수가 하루 3,000톤씩 쏟아져 올라 늘 수량이 풍부하다. 이곳의 대표적 시설은 노천탕이다. 눈 덮인 설악의 울산바위 절경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즐길 수 있다. 야외 노천온천인 스파밸리에는 패밀리스파, 커플스파, 가든스파, 동굴사우나, 맥반석 찜질방, 시즌스파, 마운틴스파, 레인스파를 비롯해 에어스파, 우드스파, 웰빙스파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033)630-5500

이천 테르메덴

건강을 중시하는 독일식 온천을 모델로 지어진 곳이다. 실내바데풀, 실외온천풀, 온천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름 30m 규모의 원형 실내바데풀이 명물이다. 10여 종의 다양한 마사지 시설이 물을 뿜어 수압을 이용한 몸치료를 경험할 수 있다. 온천사우나에선 노천 이벤트탕이 인기코스다. 특히 눈내리는 날 즐기는 노천욕의 경험은 쉽게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031)645-2000

리솜 스파캐슬

충남 예산 덕산온천단지에 들어선 대형 온천테마파크다. 덕산온천의 이름값을 하는 지하 300m에서 뽑아 올린 49도의 온천수를 자랑한다. 스파 시설이 좋다. 수치료 중심의 파라원, 물놀이 중심의 워터레이, 노천온천을 즐기는 해미원 오감원 등으로 구분된다. 이벤트탕도 가지가지다. 히노키탕, 재즈탕, 가야금타, 연인탕, 로맨틱탕 등 20여개 각기 재미난 이름의 이벤트탕들이 여러 군데 나뉘어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한 사과와인탕, 한방탕 등 이색 스파도 즐길 수 있다. 해 떨어진 저녁 캔들스파에선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도 즐길 수 있다. (041)330-8000

덕구스파월드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덕구온천은 여전히 호젓해서 좋은 온천이다. 난개발된 다른 온천들과 달리 이곳의 건물이라고는 덕구온천 스파월드와 벽산콘도 단 두 개뿐이다. 주위는 온통 청량한 숲이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마그마에 의해 익을대로 익은 물이 저절로 넘쳐 뿜어져 나오는 온천물이다. 1년 내내 평균 41.3도의 온천수가 5m 높이로 솟구쳐 오른다. 용출된 온천물은 덕구계곡에 이어진 4km의 원통관을 타고 온천장까지 보내진다. 자스민탕, 레몬탕 등 노천 이벤트탕에선 첩첩 산자락을 바라보며 온천욕의 상쾌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054)782-0677

휴러클 테딘워터파크

지난 여름 충남 천안에 새로 생긴 리조트다. 시원한 탄산천을 이용한 온천테마파크다. 다양한 효능의 자스민탕, 히노끼탕, 레몬탕, 유자탕 등 7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의 특산물인 거봉포도와 호두를 이용한 거봉와인탕, 호두탕도 이색적이다. 실내에도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수치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도 넉넉한 크기다. (041)906-7000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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