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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종합상가 D동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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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종합상가 D동 최고가

입력
2010.12.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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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상가(상업용 건물)는 서울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D동 건물로 ㎡당 기준시가가 1,421만5,000원에 달했다. 또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타임브릿지로 ㎡당 기준시가가 452만2,000원으로 평가됐다.

28일 국세청이 내놓은 '상업용 건물ㆍ오피스텔 기준시가'정기고시(내년 1월1일부터 적용)에 따르면 전국 상가의 기준시가는 전년 대비 평균 1.14% 하락하고, 오피스텔은 2.03% 상승했다. 상가의 평균 기준시가는 2007년 8.0% 상승한 뒤 3년 연속 하락한 반면 오피스텔은 2007년 이후 4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기준시가란 국세인 양도ㆍ증여ㆍ상속세의 과세 기준으로 사용하기 위해 매년 9월1일 기준으로 국세청이 산출하는데 올해는 시세의 80%선에서 결정됐다. 부동산에 부과되지만 지방세인 취득ㆍ등록세와 재산세의 과세에 사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정하는 시가표준액과는 다르다. 국세청 관계자는 "상가의 경우 3,000㎡이상 또는 100호 이상 건물 44만2,318호(5,644동), 오피스텔은 33만907호(3,507동)의 기준시가가 고시됐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상가의 경우 울산(-2.94%)과 경기(-2.24%) 대전ㆍ인천(-0.90%) 광주(-0.74%) 서울(-0.60%) 등의 기준시가가 내린 반면, 부산(1.45%)과 대구(0.17%)는 상승했다. 개별 상가로는 동대문종합상가 D동에 이어 지난해 1위였던 서울 중구 신평화패션타운(1,395만3,000원)과 청평화시장(1,338만4,000원), 제일평화시장상가 1동(1,336만원) 등의 순으로 기준시가가 높았다.

오피스텔은 서울(2.81%)의 오름폭이 가장 컸고, 부산(2.26%) 경기(1.60%) 인천(0.06%)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대구(-0.72%) 울산(-0.67%) 대전(-0.11%)은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 기준시가는 타임브릿지(455만2,000원)에 이어 지난해 1위였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433만원)과 서울 청담상지리츠빌카일룸3차(428만6,000원), 서울 서초 부띠크모나코(413만원), 서울 역삼아르누보씨티(412만3,000원) 등이 순서대로 비싼 아파트의 반열에 올랐다.

손재언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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