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올해 국정 전반을 평가하면서 "국방과 안보에 대해 국민 불안과 실망을 가져온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통해 국민적 단합이 이뤄지고 안보의식이 강화된 점에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경제성장 6.1% 달성, 수출 규모 세계 7위 달성, 미국 및 유럽연합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을 국정운영 성과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공정사회 기준에서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부족했던 분야는 철저히 점검해 진전이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노력해야 한다"며 "각 분야에서 공정사회가 정착되도록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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