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조망이 가능한 미니 신도시로 이미 1, 2차 분양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화 에코메트로 신도시에서 3차 분양이 진행 중이다.
2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아파트 644가구(전용면적 95~140㎡)와 오피스텔 282실(46~81㎡) 등 총 926가구에 대한 분양이 진행 중인데, 2차 분양 물량인 인근 5~10단지 입주가 최근 시작되면서 문의와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
장원석 분양소장은 “1차 분양(2,920가구)과 2차 분양(4,226가구) 경쟁률이 29.2대1과 24대1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1, 2차 물량 모두 분양가 대비 시세가 높아졌다”며 “3차 물량에 대해서도 11월 중 100여건의 계약이 성사된 상태”라고 소개했다.
에코메트로 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최고 51층으로 지어지는 3차 단지의 특징은 단지 바로 앞에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을 연결시키는 수인선 소래역이 공사 중이라는 점. 또 올해 5월 제3 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된 뒤에는 송도와 인천국제공항은 물론이고 서울 강남과의 접근도 한층 용이해졌다.
서해를 따라 형성된 2㎞의 해안 조깅코스도 일품이며, 해양주거단지로 개발돼 주변 곳곳에 풍부한 조경과 수경시설, 근린공원을 갖춘 것도 강점이다. 미추홀 외국어 고등학교와 가깝고 신도시안에 총 9개의 초ㆍ중ㆍ고교가 개교했거나 개교 예정이다.
분양조건도 1, 2차 보다 좋다. 기존 계약금 10%를 5%로 낮추고 중도금을 입주시까지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3.3㎡당 450만원대인 오피스텔의 경우 최초 계약금 900만원만 내면 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201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문의 1600-9800.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