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신생 전시공간 지난해보다 44% 증가
미술 경기 침체에도 2010년 새로 생긴 전시공간의 수는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술정보센터(관장 김달진)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새로 생긴 미술관, 박물관, 화랑, 대안공간 등의 수는 144곳으로 지난해 100곳보다 44% 증가했다. 이는 기업ㆍ재단의 전시공간 진출, 다양한 복합전시공간의 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가람미술관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스위스 미술잡지 ‘파켓’이 선정한 현대미술 작가들을 소개하는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전을 내년 2월 25일까지 연다. 앤디 워홀, 데미언 허스트, 제프 쿤스, 게르하르트 리히터, 브루스 나우먼 등 유명 작가 185명의 작품 200여점이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전시된다. 관람료 8,000원. (02)580-1300
경기도미술관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전
경기도미술관은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팔방미인’전을 내년 3월 20일까지 연다. 곽덕준 김구림 김용익 박현기 성능경 등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작업을 통해 한국 미술계에 개념미술을 정립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031)48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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