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심양면 자매결연, 임직원 교대로 주말 봉사 나서
현대모비스는 창사 이후 꾸준히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2003년부터 '나눔의 기쁨'이라는 이름으로 임직원이 동참하는 전사적인 활동으로 체계화했다.
특히 물질 지원은 물론 몸으로 체험하는 사회봉사활동 전개를 위해 각 사업장 인근의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가족과 사업본부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게 특징이다. 임직원은 매주 교대로 자매결연 시설 또는 가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추석에는 2억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과 생필품,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각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회사는 앞으로 2002년부터 조성해 온 '모비스 기금'의 범위를 해외법인으로 확장한'글로벌 모비스 기금'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경영 정착에 따른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을 늘릴 계획이다. '모비스 기금'은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은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보조해 적립, 사회공헌에 쓰는 기금으로 국내 근무 직원의 90% 이상이 참여 중이다. 이 모금 활동에 총 24개의 해외법인 중 근무 인원 150명 이상인 15개 법인 임직원의 80%인 6,600여명까지 참여시켜 연간 4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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