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SI 선정 올해의 인상적인 선수 10인에 뽑혀
김연아(20ㆍ고려대)가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뽑은 '2010년 가장 인상적인 스포츠 선수 10인'에 뽑혔다. 김연아는 메이저리그의 팀 린스컴, 미국프로농구(NBA)의 케빈 듀런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알렉산더 오베츠킨 등과 함께 올 한 해 가장 빛난 별로 선정됐다. 1
0명 중 여자선수는 김연아뿐이다. 김연아는 22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기쁘고 영광스럽다. 2010년은 올림픽 챔피언에 이어 TIME 100인 선정,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임명 등 뜻 깊은 일들이 연이어 있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내년 3월 도쿄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 LA에서 훈련 중이다.
허정무 최덕주 최인철 감독 축구협 특별공헌상
대한축구협회가 23일 열리는 2010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허정무-최덕주-최인철 감독에게 특별 공헌상을 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허정무(55) 전 국가대표 감독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고, 최덕주(50)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앞서 최인철(38) 감독도 20세 이하 여자대표팀을 FIFA 여자월드컵에서 3위로 이끌어 이들과 함께 명장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30여 년 만에 부활한 '올해의 선수상'에는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반칙패 대만 태권도 양수쥔 3개월 출전정지 징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반칙패를 당한 대만 여자 태권도 국가대표 양수쥔(25)이 3개월 동안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WTF는 22일 "상벌위원회에서 양수쥔에게 3개월 출전 정지의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수쥔은 내년 7월 2012년 런던 올림픽 세계예선이 열리는 만큼 이번 징계로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잃지는 않게 됐다. WTF는 이와 함께 류충다 코치에게 20개월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고, 대만태권도협회는 내년 1월31일까지 5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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