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록 뮤지컬 를 입체(3D) 영화로 만들어 내년 상반기에 국내를 비롯해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등지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해 9월에 프랑스에서 초연 이후 1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3D 영화 제작은 한국, 프랑스, 미국 등의 11개 전문업체가 투입돼 이뤄진다. 해외 판매는 판권을 보유한 SK텔레콤이 담당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직접 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해외 공연을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각국에서 볼 수 있도록 3D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며 “고가의 뮤지컬을 저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