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런닝(Running) 문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제도약 일등농촌’을 시정목표로 정해 시민들과 함께 앞만 보고 뛴 결과로 생각합니다.”
신현국(58) 경북 문경시장은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의 공을 시민들의 몫으로 돌렸다.
‘문경, 세계적인 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참가, 종합대상을 이끌어낸 신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인이 주목하는 스포츠도시 건설을 다짐했다. 또 문경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체육 관광 농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 시장은 “이번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선 지방 소도시가 역사상 유례없이 사실상 아시안게임에 버금가는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이 주목받은 것 같다”며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만이 문경시민과 국민께 보답하는 것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경영대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끌어왔으며 중국 등 경쟁국을 따돌리고 사실상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한 부분, 여기에다 자연 인프라를 최대한 살린 친환경 농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김용태기자 kr888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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