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세계 속의 일류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범일(60) 대구시장은 글로벌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대구 경제살리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내년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첨단의료복합중심도시 대구 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또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메디시티 대구’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테크노폴리스건설과 국가과학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에 따른 기업투자와 국책기관을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높이 반영한 것 같다”며 “앞으로 대구가 간직한 자원을 집중 개발해 지방 발전의 선도적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시는 이번 경영대전에서 지역특성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축제 활성화와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환경관리 등 3개의 시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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