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치솟는 휘발유값 리터당 2100원대 주유소 등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치솟는 휘발유값 리터당 2100원대 주유소 등장

입력
2010.12.20 13:18
0 0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두 달째 오르면서 휘발유를 ℓ(리터) 당 2,100원대에 파는 주유소까지 등장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경일주유소의 무연 보통 휘발유 가격이 이날 오전 ℓ당 2,135원에 판매됐다.

주유소 관계자는 "정유사의 공급 가격이 몇 주째 올라 지난주 금요일(17일)부터 보통 휘발유 가격을 2,135원으로 올렸다"며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이 2,100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일주유소는 서울 시내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로 널리 알려졌지만 주유소 측은 무료 세차 등 다른 주유소와 차별화 한 서비스를 앞세워 고가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오전 현재 서울 시내에서 보통 휘발유의 가격이 ℓ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는 강남구 16곳 등 모두 24곳이다.

구 별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1,952원)이고 가장 싼 지역은 중랑구(1,764원)로 ℓ당 200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서울 시내에서 보통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양천구 신정3동 STX에너지 서울주유소로 ℓ당 1,718원에 판매 중이다. 서울 시내에서 가장 비싼 경일주유소와 ℓ당 417원이 차이가 난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