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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워치/ 北리스크에도 대형 증권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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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워치/ 北리스크에도 대형 증권주 상승

입력
2010.12.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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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에 따른 불안감으로 20일 증시에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지만, 일부 증권주와 금융주가 상승했다. 우리투자증권(3.65%) 삼성증권(2.92%) 대우증권(1.48%)은 이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주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은 데 이어 내년에도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으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형 증권사는 1~3%가량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리금융지주도 6.55%나 급등했다. 매각 입찰 중단에도 불구하고 민영화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CEO 리스크'가 완화된 신한지주 역시 2.1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북한 리스크의 충격은 예상보다 작았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1% 넘게 하락하며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 6.02포인트(0.30%) 내린 2,020.28로 마감했다. 개인이 3,000억원 가까이 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0억원과 920억원 가량 순매수 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코스닥지수는 코스피 보다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포인트 이상 하락해 14거래일 만에 500선이 붕괴됐다. 원ㆍ달러 환율은 큰 폭의 출렁임을 나타낸 뒤 하락했고 채권 금리도 소폭 내렸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0.01%포인트 내린 4.13%와 3.35%를 기록했다.

남보라기자 rarar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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