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아시안컵 남녀 주니어 동반 우승
한국 루지가 제13회 아시안컵대회에서 남녀 주니어 부문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루지 주니어 대표 박진용(17ㆍ설천고)과 최은주(19ㆍ대구한의대)는 일본 나가노에서 18일 끝난 대회 남녀 1인승 부문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용은 1, 2차 레이스 합계 1분36초148의 기록을 작성했고, 최은주는 합계 1분42초871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손하나(19ㆍ대구한의대)는 1분43초963의 기록으로 1인승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루지경기연맹은 "동계아시안게임에 루지 종목이 없어서 국제루지경기연맹(FIL)이 주관하는 아시안컵대회는 아시아선수권대회라고 할 수 있다"면서 "한국은 아시안컵에 참가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2011 대구세계육상 공식 메달 디자인 공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내년 대회의 공식 메달 디자인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20일 공개했다. 이 메달은 디자인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7차례에 걸친 자문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 앞면은 한국의 상징인 태극기에 담긴 음과 양의 조화로움과 대구의 분지 지형을 모티브로 활용해 지구촌의 화합을 형상화했다. 또 메달 테두리에는 건, 곤, 감, 리 4괘의 모양을 새겼다. 뒷면은 주 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과 대회 슬로건을 활용해 세계인의 무한한 도전과 열정을 표현했다.
역도연맹 신임 회장에 박종영 부회장 선출
대한역도연맹의 신임 회장에 박종영(50) 연맹 재정 부회장이 선출됐다. 박 부회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6명 가운데 14명의 지지를 얻어 제3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2006년 연맹 이사로 선임돼 역도계에 입문했으며 지난해부터 운영자금의 조달과 관리를 총괄하는 재정 부회장을 지내왔다. 2009년 고양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수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삼성생명, 신한은행 승차 없이 뒤?아
삼성생명이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KDB생명을 59-52로 물리쳤다. 이선화(15점)를 앞세운 삼성생명은 12승(3패)째를 올리며 선두 신한은행을 승차 없이 바짝 뒤쫓았고, KDB생명은 6승8패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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