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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자치경영대전/ 향토명품관 - 단풍빵·오색송편·영덕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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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자치경영대전/ 향토명품관 - 단풍빵·오색송편·영덕게장…

입력
2010.12.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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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명품관'에는 전국 각 지자체가 자랑하는 명품 농ㆍ수ㆍ특산물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의 입맛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각종 음식ㆍ풍물장터관은 어느 곳보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평창군는 어려웠던 시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던 추억 속 그리운 맛인 메밀 메밀차, 메밀국수, 감자국수 등을 준비했고, 속초시는 지염 웰빙젓갈과 설악산 단풍빵, 양구군은 양구민들레와 피로 회복에 좋은 흰꽃민들레 진액, 쑥환 등을 전시 판매한다.

영월군은 청정자연이 키운 영월 고추, 화천군은 '쫀득쫀득 탱글탱글 감자떡 시식회'를 열고, 횡성군은 민들레쌈채와 민들레엑기스를 선보인다. '꽃의 도시'고양시는 생활원예 작품과 관엽, 선인장 등 화훼류 전시회를 연다. 이천시는 지역 복숭아와 도라지 가공품을 준비한다.

의왕시는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우리쌀로 만든 우리쌀빵과 쿠키, 용인시는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형성한 슬로푸드 체험마을에서 만든 오색송편과 가래떡을 선보인다.

포천시는 '포천 명물'이동막걸리의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음회를 마련하며, 인천 강화군은 간과 피부에 좋은 강화홍삼을 전시한다. 거창군은 올곧고 싱싱한 거창올씽사과 시식회와 거창 오미자주 시음회를 연다.

남해군은 숙성의 정도가 남다른 남해 흑마늘 시식회와 영양만점인 남해멸치 시식회를 진행한다. 함양군은 고산지대 헛개나무와 청정수를 이용한 헛개진액 시음회를 갖고, 경산시는 양귀비처럼 윤기 나는 검은머리와 팽팽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지역특산품인 생대추 관련 제품을 내놓는다.

김천시는 국가인증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정평이 난 산머루즙과 산머루와인을, 문경시는 아삭하게 씹히는 문경사과를 선보인다. 영덕군은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영덕게장과 성게알 통조림, 의성군은 흑마을 구이와 마늘로 만든 햄, 청송군은 명품청송사과, 보성군은 강력한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보성녹차를 각각 준비한다.

순천시는 숙변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함초자염, 신안군은 청정 섬지역의 깨끗한 해수로 빚어진 천일염, 진도군은 진도멸치 등 풍성한 수산물, 함평군은 전통탁주, 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온 황토고구마를 각각 선보인다. 군산시는 흰찰쌀보리와 청국장, 무주군은 발효천마액, 부안군은 부안뽕주와 곰소젓갈 등 각 고장의 향토 특산품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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