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檢, 청목회 로비 의혹 조진형 유정현 의원 소환 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檢, 청목회 로비 의혹 조진형 유정현 의원 소환 조사

입력
2010.12.19 08:12
0 0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한나라당 조진형, 유정현 의원을 19일 불러 조사했다. 입법로비 의혹 수사대상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처음이다.

검찰의 청목회 간부들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 의원은 지난해 청원경찰법 개정과 관련해 청목회 간부들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지난해 10월께 청목회 간부로부터 후원자 명단과 함께 10만원씩 쪼개 총 1,000만원을 후원회 계좌로 입금 받았다. 조 의원은 청목회 간부로부터 후원자 명단과 함께 현금 1,000만원을 건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후원금 수수와 청원경찰법 개정안 통과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권경석(한나라당) 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예산안의 무효화를 요구하며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은 최규식, 강기정 의원에 대한 검찰의 출석요구를 전국 순회일정이 끝나는 28일 이후로 미뤄줄 것을 법무부에 공식 요청했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