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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내 고장 사랑'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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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내 고장 사랑' 동참

입력
2010.12.19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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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내 고장 사랑운동’ 대열에 합류했다.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109번째로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교범 시장, 이종승 한국일보사장, 조신근 국민은행 성남지역본부장 등 시 산하 기관장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하남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 운동을 위해 시 한국일보 국민은행은 ‘내 고장 하남사랑카드’를 만들었다. 이 카드는 가입 시 1계좌에 1만원과 사용액의 0.2%가 기금으로 적립되며, 적립된 기금은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이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계 경제 위기가 아니더라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 필수 요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남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든 함께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조그만 실천이 하남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장도 “이 운동은 카드 사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라며 “시민과 공무원은 물론, 지역 경제인들이 동참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세기의 수도권 부도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는 서울 강동ㆍ송파구와 인접하고 한강을 경계로 구리시와 남양주시, 남한산성을 경계로 성남시와 광주시에 접한 수도권 중동부 교통의 요충지다.

1994년 신장1지구를 시작으로 신장2지구(2002년)와 풍산택지개발지구(2005년)가 개발됐으며 위례신도시(하남지역), 미사 및 감일보금자리지구 지정 등을 통해 명품 신도시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또 카페촌, 경정장, 사회인 야구장ㆍ축구장으로 유명한 미사리 일대를 비롯해 검단산과 한강변 자전거 코스 등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터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남=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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