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개인소장가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한 걸작 그림을 구입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시민들의 성원이 몰려 1개월여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루브르는 독일 화가 루카스 크라나흐가 1531년 그린 유화 ‘미의 3여신’의 구입비용 400만유로 중 100만유로(15억원 상당)가 부족하다면서 지난달 13일 일반인에게 호소하고 나섰다. 애초 내년 1월까지 모을 계획이었지만 1개월 만에 5,000명이 참여하면서 모금마감이 앞당겨졌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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