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쪽방촌서 봉사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서울 동대문의 한 쪽방촌 주민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한 뒤 말벗을 해 주고 있다. 이날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 삼성 사장단 26명은 서울의 6개 쪽방촌에서 쌀(5㎏)과 라면, 통조림 등을 나눠줬고, 삼성 임직원 봉사팀도 전국의 쪽방 가구 6,000여곳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배달했다.
신보, 건설사 지원 유동화증권 4000억 발행
신용보증기금은 15일 견실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해 4,02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동화증권은 17개 건설사를 포함한 7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건설사 편입비율은 50%이다. 신보는 이로써 올해 6차례에 걸쳐 총 1조7,789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게 됐다.
현대제철, 해양구조용 후판 첫 수출
현대제철은 14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후육강관업체 EEW-말레이시아 본사에서 박승하(왼쪽에서 두번째) 부회장과 쿠어트 라이쇼우(왼쪽에서 세번째) EEW그룹 사장이 참석해 해양구조용 후판 공급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연간 20만 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KT&G 장학재단 '2010 인문학 논문 공모전' 시상식
KT&G장학재단(이사장 곽영균)은 14일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재단 주최 '2010 인문학 논문 공모전'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총 90여 편이 출품된 논문공모 분야에서는 백보람(연세대) 양의 '욕망 너마저'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5편이 선정됐으며, 연구 활동지원 분야에서는 정태연 교수(한양대)의 '한국인 나르시시즘의 원천에 관한 고찰' 등이 뽑혔다.
효성, 성탄절에 자선 축구경기 연다
효성은 성탄절인 25일 오후2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 지소연, 여민지 등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야구선수 양준혁, 연예인 이수근, 서경석 등 올스타팀이 펼치는 자선 축구 경기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후원사로 참여하는 효성은 본사가 있는 마포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와 교사 200여명을 초청,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기업블로그(www.hyosungblog.com)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 BS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열어 가칭 BS금융지주의 설립을 예비인가했다. BS금융지주는 부산은행, BS투자증권, BS캐피탈, 부산신용정보 등 4개 회사를 자회사로 둔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대표이사직 사임
삼성전자는 15일 이윤우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최지성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삼성전자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의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STX, 가나 100억달러 규모 주택사업 본격화
STX는 15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의 국제 콘퍼런스 센터에서 강덕수 회장과 가나 정부 관계자가 참석, 가나에 주택 20만호와 국가 인프라 건설 착수를 위한 1단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STX는 지난해 가나 정부와 아크라를 비롯해 쿠마시, 타코라디 등 가나 주요 10개 도시에 주택 20만호와 도시기반시설 등 100억 달러가 넘는 건설사업을 진행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신공영, 기흥-용인 민간제안 도로사업 실시협약 체결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15일 용인시와 기흥-용인 민간제안 도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용인시를 관통하는 총연장 6.98㎞(교량 7개, 터널 3개)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2,030억원이다. 내년 7월 착공, 2014년 7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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