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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배영수, 최대 17억원에 삼성과 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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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배영수, 최대 17억원에 삼성과 계약 外

입력
2010.12.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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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협회, 아시안게임 입상선수 등에 포상 행사

대한조정협회가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종철 대한조정협회장 겸 STX그룹 부회장과 집행부임원 등 약 100여 명의 조정인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 및 우수단체 포상과 제16회 아시안게임 입상선수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국 조정은 아시안게임에서 은3, 동3개를 획득했다. 은메달 300만원, 동메달 200만원의 포상금이다. 한편 이종철 협회 회장은 지난 '제28차 아시아조정연맹 총회'에서 제8대 아시아조정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태환 '2010년을 빛낸 선수' 설문서 1위

박태환(21ㆍ단국대)이 한국갤럽이 조사한 '2010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17일부터 12월7일까지 21일간 제주도를 제외한 만 13세 이상 남녀 1,701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2.4%포인트, 95%신뢰수준) 박태환이 61.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김연아(20ㆍ고려대)는 50.0%를 얻는 데 그쳐 2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5.6%로 3위를 차지해 4년 연속 3위 안에 들었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28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6.2%로 4위를 차지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은 5위(7.7%)로 2008년 이후 다시 5위권에 진입했다.

배영수, 최대 17억원에 삼성과 계약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입단이 좌절된 자유계약선수(FA) 배영수(29)가 원 소속구단인 삼성과 2년간 최대 17억원을 받는 조건에 계약했다. 배영수는 14일 경산 볼파크에서 FA 협상을 갖고 2년간 계약금 6억원, 연봉 4억원, 플러스ㆍ마이너스 옵션 1억5,000만원씩 최대 17억원(최소 1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배영수는 승수와 이닝에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의 옵션을 걸었다. 매년 10승과 규정 이닝을 채우면 1억5,000만원을 받고, 5승을 못 채우고 규정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1억5,000만원을 내놓는 조건이다. 삼성은 2년 뒤 배영수의 해외진출을 허락하는 조건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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